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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할머님께 올립니다.2005/09/27
관리자

언제나 내가 제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할머니 안녕하세요?
할머니가 제일로 사랑하는 손녀 백발머리 주름진 할머님의 고생 많으신 모습을 그리면서 이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할머니 저는 할머님의 따뜻한 품을 떠나온지 벌써 1년이 되였습니다.
할머니 저를 떠나보내시고 얼마나 걱정 많으셨어요.
저도 단 하루도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를 잊은 적이 없었답니다.
할머니 제가 사는 땅은 남조선 할아버지의 고향입니다.

아빠, 엄마 품에서 너무도 걱정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땅에 있을 땐 할머님의 사랑만 받았지, 하고 싶은 공부도 마음대로 못했지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었던 꿈도 얼마나 많았어요. 우리 할머님은 항상 우리 형제들 때문에 늘 가슴이 아프셨지만, 그 땅에서는 할 수 없으니 할머님의 얼굴은 항상 걱정 빚이고 하루세끼 우리들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생하셨어요.

사랑하는 할머니, 저는 지금 대한민국에 오니 너무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언니는 대학공부하고요. 저는 초등학교6학년 집에는 컴퓨터도 있고 제가 공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에 있을 땐 저녁이라도 전기불만 와도 얼마나 좋았어요.
그러나 한국 땅은 온통 불 천국이랍니다.
하루세끼 이밥에 고기국을 먹을 때마다 우리 할머니 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제가 북한에서 있을때, 6살 때 생각이 납니다,
배는 고픈데 그때가 아마 6월, 밭김을 매는 철이였지요. 할아버지, 할머니 따라 밭김을 매는 데 함께 가서 아침도 못 잡수시고 얼굴에 땀이 비 오듯 내려와도 씻을 새 없이 김을 매시던할아버니 , 할머니의 생각은 안하고, 오직 내가 배가 고프다는 생각으로 할아버지, 할머님께 돌을 던지면서 배고프다고 울던 그 시절을 생각하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더욱 납니다.

사랑하는 할머니 춥고 배가 고프던 생각만 하니 잠은 잘 수가 없었던 그 시절, 그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언제나 저를 꼭 껴안아 주시던 우리 할머니 늘 제가 배가고파 할아버지, 할머니는 점심밥은 드시지 않고 남겨두셨다가 저를 주시던 그 모습 지금 생각하니 할머니 그 사랑이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할머니 조국이 빨리 통일 되었으면 그러면 그때 우리 할머니를 뵈올 수 있겠는데 그러면 우리 사랑하는 할머니를 대한민국의 제일 좋은 곳으로 할머님을 모시고, 제가 다니는 학교도 모시고, 가고 제일 좋은 고급차에 모시고 경치 좋은 화려한 곳도 구경시켜 드릴거예요.

사랑하는 할머니 그때까지 꼭 살아계시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할머니 오래오래 장수하시라고 기도합니다. 그날이 꼭 올게예요.
다시 만날 때까지 꼭 기다리세요.

200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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