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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고 유 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2010/01/06
관리자

  북으로 보내는 편지는 사연 하나하나 애절하고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어  순위를 매기는 것 자체가 큰 고통이다. 투고된 편지 모두 가슴에서 울어나는 소중한 사연들이다. 더욱이 쓴 편지를 전달할 수 없으니 간절한 기도문과 같은 것이다.

  지구상에서 부모 형제자매 간에 만날 수 없고, 소식도 전할 수 없는 유일한 곳이 한반도일 것이다. 이런 시대착오적이고 모순적인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변화를 촉진하고 남북화해협력을 진전시키는 전략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2만명 가까운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다. 운 좋게 남한에 정착했지만 남과 북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다. 투고된 편지에는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남한사회 적응 과정에서의 겪는 서러움,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듬뿍 담겨 있다.

  이제 탈북자문제도 이산가족의 범주에서 다뤄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 남쪽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북쪽 가족과 상봉하고 편지도 교환하는 시대가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당국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상당수의 탈북자들이 북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하고, 통화가 가능한 가족도 있다고 한다. 송금과정에서 브로커가 개입하여 수수료를 떼어먹는 부조리가 있다고 한다. 북에 있는 가족들에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을 정부당국 차원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과학기술은 지구촌시대를 열게 했다. 지구촌의 유일한 예외지역인 북한의 개방도 이제 시간문제일 것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지구촌시대이니 북한이 자본주의 세계체제로 편입될 시기도 멀지 않았을 것이다. 그 때를 대비해서 꾸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입상자로 선정된 편지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간절히 표현한 것, 이뤄지지 못한 첫사랑을 애절하게 표한 것, 보고픈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잘 표현한 것 등이다. 올해 투고된 편지들이 과거와 다른 점은 '고난의 행군' 시기의 고통스런 기억이 많이 사라지고 가족애가 물씬 풍기는 글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혈육의 정이 이념과 체제를 초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우수한 편지다. 다만 입상한 편지는 운이 좋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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