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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니를 그리며2011/04/27
관리자

사랑하는 어머니를 그리며


이명희



어머니 땅도얼고 강도얼고 모든 것이 얼어서 조금만 대여도 아픈 이 추운날씨에 사랑하는 울 엄마는 차디찬 감옥에서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걸 생각하니 가만히 앉아 있어도 눈물이 흘러 막 소리지르고 싶습니다.


어머니 우리 삼형제 누구하나 다칠세라 그렇게 보살펴 주시고도 성장하는 모습 얼마 못보시고 죄아닌 죄로 지옥같은 범의 굴속으로 끌려가신 어머니 이슬픈 현실을 어떻게 하면 될가요.


어머니 저의 남부럽지 않게 키워주시고 날마다 애쓰시더니....

어머니 제가 학교 다닐때 제멋대로 하여 어머니 속도 많이 태웠어요.

지금에 와서 생활해 보니 제가 정말 어머니라고 부를 자격도 없는같아요.

어머니는 속썩이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매일 속상해 하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제 생각만 하고 어머니 한테 못할말 할말 다하고 어머니 속터지게 했죠.


어머니 너무 너무 후에 되요. 후에되도 용서를 받고 싶어도 사진 한 장 없이 할 수가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머니 큰딸이라고 잘해 주려고 그렇게 애쓰셨는데 그 큰딸이 이제 시집을 가서 아이들 낳고 보니 어머니 심정을 알것 같습니다.


없는 살림에 남보다 떨어질가봐 있는거 없는거 다 챙겨주던 어머니...
이런 편지라도 써서 어머니 한테 보낼수 있었으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덜 아플텐데....너무 속상해요.

어머니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사진이라도 볼수 있음 좋겠어요.

세상에 태여나서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며 사는데 현실인데 어떻게 우리가족에겐 허락 안해 주는것인지 정말 어디가서  하소연 하고 싶습니다.


행복하고 싶어서 아무리 몸 부림쳐도 가슴한구석의 피멍은 그 무엇으로도 치유가 안됩니다.
어머니 꼭 살아계셔서 우리 가족이 다 만날 그날은 꼭 올거예요.


어머니 맛있는거 있으면 저의 먼저 주시구 우린 그것이 당연한 것인줄 알았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어머니도 먹구 싶으면서도 우리를 위해서 다 주셨는데 저의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너무 보고싶어요.

언제 만날 수 있을가요.  어쩌면 한 하늘아래 이렇게 다른 세계가 있을가요.

너무나 꿈속에서만 볼수 있던 천국같은 세상.

우리는 언제 여기함께 모여서 살수 있을까요.

어머니 하고 싶은 말을 정말 많지만 쓸려니 눈물만 자꾸 나와서 이만 쓸게요.

언젠가 만날 그 날을 그리며 건강 잘 챙기세요.




안녕히 계세요. 사랑하는 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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