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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엄마에게2005/09/27
관리자

엄마! 사랑해요.
지금도 머나먼 하늘나라에 계실 엄마를 그리면서 매일 매일을 힘겹고 슬프게 살아갑니다.

집을 떠나 방황한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를 키워만 주시고, 저의 덕도 못 보시고.... 일찍이 세상을 떠나신 엄마를 생각하니 너무 슬프네요.

어릴적 왜 그렇게 내가 못나고 철이 없었는지 뒤돌아보면 너무나도 한심하고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타서 부모님에게 선물을 사들고 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난 왜?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이제는 일 끝나고 집에 와도 엄마가 그립고, 어릴 적 듣던 엄마의 잔소리도 그리울 뿐입니다. 엄마가 안 계시는 이 세상은 나를 더욱 힘들게만 만들어요.
가끔씩 너무 힘들 때면 엄마를 그리면서 울면서 지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리운 우리엄마!
만약 엄마가 어딘가 살아서 계시기만 한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와 미련이라도 남아 있겠지만, 이제는 기다려도 볼 수 없는 엄마, 그래서 더욱더 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추석인데, 이제는 엄마 산소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딸의 찢어질 듯 아픈 가슴을 엄마는 모르실 것입니다.
자식으로서 해야 할 도리조차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엄마 !
다음 생에 다시 저를 낳아주신다면 정말 말씀도 잘 듣고, 엄마가 원하는 사람이 될께요. 때늦은 후회인줄은 저도 잘 알지만 저를 착하게 키워주신 어머님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남은 생도 떳떳하게 살겠습니다.
엄마! 엄마라고 부를 수도 없고, 제 곁에 계시진 않지만 머나먼 하늘나라에서 저를 보고계실 엄마에게 한마디만 하고 싶어요.
엄마 속 태우고 힘들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구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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