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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북땅 자식들에게2011/04/27
관리자

그리운 이북땅 자식들에게


진혜림



그립고 그리운 이북 땅 자식들아!...잘 있느냐?...

이 어미는 한국에 와서 잘 지내고 있단다..

칠혹 같은 야밤에 막내 손을 잡고 북한땅을 떠나온지도 어엇 6년 이라는 세월이 흘러갔구나.


통일을 바라보는 이 엄마 마음은 흘러가는 세월과 덧 노이는 나이를 멈춰 세우기 싶으나 흘러가는 시간은 뒤 돌아보지도 않고 나는 간다하고 쓴 웃음을 짓는 듯 싶구나.

2005년도 추운 1월 날씨에 막둥이가 한국으로 간다고 엄마도 함께 가자고 하여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조차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막둥이 살아있는 것만 보고 오자고 떠나온 것이 어언 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는 구나.


아무것도 모르고 떠나온 이곳이 내가 살아온 70년 세월의 지상천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늘 두고 온 너희들 생각으로 행복이, 지상천국이 마냥 좋지만은 않구나...
너의 둘 하고 함께 누릴 수 있고 너의 들과 함께 웃을 수만 있다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

그저 앉으나 서나 북에 두고 온 너의 둘 생각뿐이고 너의들 삶만 걱정이 된다.

이 추운겨울 그 곳에서는 먹을 것은 물론 땔 나무며, 석탄이며, 어쩌는지?

속담에 아궁이가 쌀밥 먹는다고 하듯이 이 땅은 너무나 살기 좋은 땅인데 이북은 왜 밥 걱정, 땔 걱정해야하는지?

어두운 땅에서 북한 말들은 너희들은 세계가 지금 어떤 흐름으로 어떤 생활은 바라는지도 모르고 김정일 독재정권으로서 인생은 그를 따라 야만 된다는 것으로 알고 사는 너의 뿐 아닌 북한의 모든 자식들은 넘 안타깝기 그지없구나.


너희들과 헤여지는 순간에도 부모자식, 형제간에 헤여짐이 어떤지 이렇게 몰랐으나 세월이 흐르고 또 흐르니 너의 둘 보고싶은 마음은 뭐라고 표현하기가 힘들구나.

그리움에 아마도 눈물도 말라버린 것 같구나.

뉴스에서 북한의 나쁜 소식 나올 때면 마음 졸이고 그나마도 좀 좋은 소식나면 그날은 밥을 먹곤한단다.

죽어서라도 너의 들을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하루에도 수천 번 너의 들 사는 땅으로 가고 싶고 또 가고 싶다.

하지만 간다고 너의 들을 볼수 는 있지만 너의들이 살수있는 보장이 없기에 너의 들이 알지 못 하는 천국이란다.

하지만 그리움은 천국도 무용지물인가보다.

아마도 너의 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만 있다면 이한몸 바치고 싶은 생각이다.

막내는 너의 들을 만나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늘 아침저녘으로 내걱정뿐이란다.

보약을 지어준다. 맛있는 음식을 사준다. 좋은 옷 사준다. 하면서 효자노릇하려고 하고 있단다.

너의 들에게 만나서도 욕을 듣고 살지 않으려고 막둥이도 이땅에서 열심히 너의 들 못지않은 생활을 하고 있단다.

너의들도 거기서 우리 막둥이에게 힘이 되어주리라 믿으면서 통일이 되어 혹 내가 죽더라도 우리막둥이는 욕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혹 붙이지 못하는 편지이지만 너의들에게 유언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편지를 쓰기로 마음 먹었다.

이 어미도 이땅에서 너의 들에게 부끄럽 없는 어머니로 살았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면서 마지막 생을 통일을 위하여 무엇인가 하려고 노력에 노력을 하고 있단다.

늙은 엄마 걱정은 하지 말고 너의 들도 북한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통일되는 날 꼭 만나기를 기대하며 울고 웃을 그날을 그리며 이말 쓰려고 한다.

너의들을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2011년에는 통일의 기쁜 소식 전해주길 주님께 기도기도 하련다.

잘지니고... 글을 마치자고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건강해라... 아들아, 딸들아.. 꼭 만나자...





한국 대전에서 어미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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